백업테스트

슬프지만 인정.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내가 컨트롤' 할 수 없는 삶을 살고 있어서 불행하고 뭔가 불안한거라고.

뭔가 소모적으로 열심히 하는 것은 결핍에 의한 것일 수 있으므로 의욕없이 우울한 것과 사실 마찬가지 상태일 수 있다고.

그러니까 왜 의욕없이 우울하고 소모적으로 무언가에 빠져드는건지, 뭐가 부족하고 결핍되어 그런 것인지 한번 맞딱뜨리는 시간을 갖자고.

아무 정보도 받아들이지 않고 주변 상황과 동떨어지면 어떤 것을 느끼는지. 그것과 맞딱뜨리고 내가 그렇게 두려워하던게 뭔지 알아내자고.

그래서 인터넷 잠깐 안녕, 그래서 잠깐 잠수. 안녕.

결국 내 주변에 아무도 없다는건 사실.

우울증 걸리겠다. 겨울이라서.

방 한가운데에 주저앉아서 엉엉 울어버리고 싶다.

그럼 마치 레코딩 작업에서 구획을 나누듯 내 인생에서의 전환점이 되지 않을까. 숨 돌릴 틈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착각을.

오늘까지만 놀아야지, 하고서 오늘을 최대한 늘리려고 잠 안자고 논다 ;

그러니까 늦게 일어나고 그럼 또 잠 안와서 늦게 자고

그럼 또 늦게 일어나고... 그러면서 올빼미족이 생기는거지;

제 곧 내

NIKON D70 28-80mm

많이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얼마 안 찍었네..... 많이 찍어올걸. 아쉽다. 

나름 필터도 만들어서 껴서 찍었는데

나름, 처음 치곤 귀여움.

조리개를 최대로 열고 M모드 (수동 촛점 모드)로 바꾼 다음 링을 돌려서 적절한 모양이 나올때를 찾는다. 포커스가 나가고 실제 빛보다 가까이 있는 허공에 촛점을 맞추면 저런 이쁜 모양이 생김 ***

잠이 안오네!

밤새면 원래는 죽을것 같이 아팠는데 지금은 말똥말똥 ~.~

후폭풍 장난 아니면 어떡하지 ㅠ.ㅠ

나빴던 일들도 사라지지만

좋았던 일들도 기억나지 않아서

끄흥